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기 강추~연휴나 가을, 찾아볼만한 캠핑장 10곳

시계아이콘01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황금연휴 캠핑장에서 쉬었다 가실게요~~

여기 강추~연휴나 가을, 찾아볼만한 캠핑장 10곳
AD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풍경1 아빠는 아이들과 함께 텐트를 세우고 장작을 준비한다. 간식거리를 챙기는 엄마의 손길은 행복이 가득하다. 햇살이 서산으로 꼬리를 감춘다. 텐트마다 렌턴이 불을 밝히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는다. 커피 한잔을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부부 앞에 모닥불이 활활 타오른다.


풍경2 풀벌레와 이름모를 산새들의 지저귐이 정겹다. 가슴 속까지 뻥 뚫릴 듯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 자연은 더 이상 남의 것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텐트를 열고 나설 때 온 몸을 적시듯 다가오는 그 신선하고 짜릿한 공기의 느낌은 상상을 초월한다.

캠핑 열풍으로 뜨겁다. 캠핑에 푹 빠진 21세기판 '노마드(유목민)족'들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캠핑족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이젠 레저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그럼 레저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추석 황금연휴를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추석 차례를 모시고 방콕 모드에서 벗아나 텐트 하나 들고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캠핑장에서 하룻밤 자고 나면 아이들이 엄지손가락이 번쩍 올라갈게 뻔하다. 추석 연휴와 가을날 찾아볼만 한 캠핑장을 10곳 골라봤다.

여기 강추~연휴나 가을, 찾아볼만한 캠핑장 10곳


1. 인제 자작나무 오토캠핑장
가을 최고의 캠핑장이다. 캠핑장 주변에 자작나무숲이 빙둘러쳐있다. 트레킹과 MTB코스코스 그만이다. 바닥은 자연석과 마사토 등으로 되어 있으며 40동까지 수용할 수 있다. 캠핑장 안에서 무선 인터넷도 된다. 인터넷 카페(cafe.daum.net/jajakcamp)에서 예약을 받는다. 010-7130-9537.


2.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
자리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하지만 자라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왜 자라섬캠핑장이 좋은지 알 수 있다. 시설이 워낙 좋다. 오토 캠핑장은 물론이고 카라반도 가능하다. 인라인 스케이트장이나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원도 있다. 홈페이지(www.jarasumworld.net)에서 예약을 받는다. 031-580-2700.


3. 태안 몽산포 오토캠핑장
서해안의 명물 캠핑장이다. 동양 최대 넓이의 백사장에 들어선 초대형 캠핑장. 오토캠핑장과 야영장을 합하면 70만㎡(약 20만 평)에 이른다. 몽산포에서는 해수욕뿐 아니라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선착순. 041-672-2971.


여기 강추~연휴나 가을, 찾아볼만한 캠핑장 10곳 아트인아일랜드

4. 평창 아트인아일랜드
평창 무이천과 흥정천이 흘러가는 붓꽃섬에 자리한 캠핑장인다. 봉평 이효석생가에서 휘닉스파크 방향으로 3km정도 가면 된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2박3일 기준으로 캠퍼들을 받는다. 펜션은 1박도 가능하다. 사륜구동타기, 숭어낚시, 농작물체험 등 가을날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캠핑장에서 2㎞ 정도 거리에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잣나무숲이 있다. 앞산 뒷산 어디를 둘러보다 빼곡한 잣나무들이다. 017-374-1543


5.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
볼거리가 넘쳐나는 단양 소선암 계곡 옆에 있다. 90동 정도 설치할 수 있으며, 캠핑카도 가능하다. 단양팔경 중 3경인 하선암ㆍ중선암ㆍ상선암 등 주변 여행지의 베이스캠프로 그만이다. 선착순. 043-423-0599.


6. 무주 덕유대 캠핑장
국내 대표적인 국립공원야영장이다. 텐트 1700동을 설치할 수 있다. 백련사와 향적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바로 옆에 있고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다. 가을날 단풍여행과 무주구천동 등 볼거리도 넘쳐난다. 선착순. 063-322-3174.


여기 강추~연휴나 가을, 찾아볼만한 캠핑장 10곳 가인야영장

7. 장성 백양사 가인야영장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 입구에 있는 야영장이다. 가을 단풍구경을 겸해 찾아볼만하다. 깨끗한 공기와 백암산 절경 등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평일에도 전국에서 온 야영객들이 즐겨찾는다. 광주에서 불과 30여분 거리에 있고 호남고속도로와도 가까워 가족 야영객들의 필수 코스다. 인근에 홍길동테마파크 야영장도 있다. 061-392-7288


8. 영동 송호리 국민관광지
넓은 송림이 우거진 금강 상류변에 있다. 금강에서 천렵ㆍ낚시ㆍ물놀이가 가능하다. 입장료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 텐트 한 동 3000원, 타프 1500원. 선착순. 043-740-3228.


9. 소백산 삼가야영장
소백산 국립공원 자락에 있으며 50동가량 수용할 수 있다. 희방사 계곡과 소백산자락길 트레킹 코스가 인근에 있다. 7월 주차비 5000원, 야영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선착순. 054-637-3794.


10. 청송 상의 오토캠핑장
주왕산 국립공원 안에 있다. 캠핑장뿐 아니라 다목적 운동장과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등 부대시설도 많다. 총 70동의 텐트를 칠 수 있다. 주변에 김기덕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을 그리고 봄의 촬영지인 주산지를 비롯해 얼음골, 달기약수터 등 볼거리가 많다. 선착순. 054-873-0014.


글 사진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