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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굿 닥터'가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20% 문턱을 넘지 못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는 지난 방송분보다 1.5%포인트 하락한 17.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굿 닥터'는 19.4%를 기록하며 20% 돌파의 조짐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다시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이는 좌절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굿 닥터'에서는 시온(주원 분)이 아버지(정호근 분)를 다시 만나 어릴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트라우마로 인해 의사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황금의 제국'과 MBC '불의 여신 정이'는 각각 10.3%와 7.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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