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굿닥터'가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원의 설렘 가득한 짝사랑 연기가 빛을 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18.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굿닥터'에서는 양복을 멀끔히 차려 입은 박시온(주원 분)이 차윤서(문채원 분)에게 수줍게 장미꽃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인해(김현수 분)는 시온에게 계속 고백을 하라고 재촉한 바 있다.
결국 시온은 윤서를 향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그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윤서는 "너 나한테 부탁할거 있구나"라면서 뭔지 말해 보라고 재촉했다. 그러자 당황한 시온은 횡설수설하며 줄행랑을 쳤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8.4%와 10.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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