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넥슨(대표 서민)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대표 최하진)와 함께 하반기 ‘넥슨 스페셜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스페셜데이 이후 약 4개월만에 열린 하반기 스페셜데이의 시구는 넥슨 김태환 부사장이 맡았으며, 신작 AOS 게임 ‘도타 2(Dota 2)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구장 안팎에서 펼쳤다.
경기시작에 앞서서 열린 온라인 야구 게임 ‘프로야구2K’ 월간 MVP 시상식에서는 김태환 부사장이 시상자로 나서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 선수에게 부상을 수여했다.
경기장 앞 광장에 마련된 도타 2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막대 풍선 1만 2000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 넥슨 캐시쿠폰, ‘도타 2’ 티셔츠 등 기념품, ‘도타 2’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베타키 등을 지급했다. 또한 외야석 전광판 경품 이벤트를 통해 ‘LG 울트라북’, ‘캐논 포토 프린터’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넥슨 스페셜데이는 롯데자이언츠 구단과 공식 후원사인 넥슨이 사직구장 안팎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으로 일년에 두 차례 진행된다.
한편, 넥슨 공식 후원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은 2013년 정규 시즌 전 경기에 오른쪽 가슴에 넥슨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자이언츠의 홈인 사직구장 내 넥슨 전용석 ‘프로야구 2K존’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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