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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역사 교과서 발행 포기않고 교육부 검정 절차에 따르겠다"(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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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교학사가 역사교과서 발행자로서 발행을 포기하고 싶지만 저자들이 찬성하지 않아 포기하지 않고 교육부의 검정 절차를 따르겠다고 밝혔다.


역사 교과서 오류 등의 문제로 논란이 됐던 출판사 교학사가 16일 오후 2시 마포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양진오 교학사 대표이사는 “교과서는 발행자로서 포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저자에게 전달하고 장시간에 걸쳐 의논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출판권을 일방적으로 포기할 수 없게 되어 있어 교육부의 검정 절차에 따르고 어떤 결과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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