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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시내버스·지하철 막차 시간 연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서울시, 귀성객 대비 교통 대책 마련...심야버스도 정상 운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가 오는 추석 연휴 밤늦게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주요 지역을 오가는 심야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내버스의 경우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등 8개 주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을 경유하는 126개 노선을 종점(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개 노선이 2개 이상의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때에는 종점(차고지) 방향으로 마지막 역 또는 터미널 인근 버스정류소를 출발하는 시각이 오전 2시이므로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서울역, 고속터미널역, 남부터미널역, 청량리역 인근 정류소에는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되는 심야전용 시내버스인 ‘올빼미버스’가 경유하므로 서울에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시각에 도착하더라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도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다만 이용하려는 지하철역과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다산콜센터(120) 등을 통해 자신이 이용할 역의 막차시간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시는 또 18~20일 3일 간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201, 262, 270, 703번)을 84회 증회 운행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 "이번 연휴는 기간이 길고 귀경 차량이 분산돼 통행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자가용 승용차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도로 소통 상황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수단별 운행정보를 확인한 뒤에 나서야 혼잡을 피할 수 있다"며 "시내 도로 소통정보와 버스?지하철 운행정보는 인터넷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모바일웹(m.topis.seoul.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포털’, 트위터(@seoultopis)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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