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챔피언십 둘째날 고감도 샷 감각 과시, 김효주와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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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상금랭킹 1위' 김세영(20ㆍ미래에셋)이 드디어 선두로 도약했다.
13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골프장(파72ㆍ669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트라이프ㆍ한경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김효주(18), 박주영(23ㆍ호반건설)과 함께 공동선두(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1, 2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해 출발은 나빴지만 5, 6번홀 연속버디로 이를 만회했고, 후반 들어 버디 3개를 솎아내는 등 뒷심을 과시했다.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이 가능한 상황이다. 김세영 역시 "바람이 강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샷 감각이 좋았다"고 했다. 전날 선두였던 안송이(23ㆍKB금융그룹)는 반면 2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밀려났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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