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0주년 기념식서 김남원 선임연구위원·조남욱 수석연구원 포상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13일 경기도 일산 본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남원 수자원연구실 선임연구위원과 조남욱 화재안전연구센터 수석연구원에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타연구자상'이 수여됐다. 스타연구자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산업계에 크게 기여하고 연구원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에게 올해부터 처음으로 수여하는 기관 최고권위의 상이다.
김남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유역통합모형(SWAT:Soil and Water Assessment Tool) 구조를 국내유역특성에 맞게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지하수, 댐운영, 농업, 도시유출 등의 모형과 새로운 결합으로 수문해석의 패러다임을 바꾼 글로벌 유역통합모형(SWAT-K)을 개발했다.
조남욱 수석연구원은 무게가 가볍고 성형성이 있으면서도 불에 타지 않는 불연플라스틱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성공적으로 기술 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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