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 경제, 과거와 다르다" 외신들, 잇딴 호평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QE) 축소론에서 비롯된 신흥국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의 경제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렉스 칼럼을 통해 거대 시장인 중국과 일본, 동남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던 한국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중국의 연착륙 여부나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만 아시아 4대 시장인 한국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국의 코스피는 10배 예상수익률로 거래돼 시드니와 도쿄, 싱가포르 주식시장이 15배, 방콕자카르타가 13배에 비해 여전히 싸다고 칼럼은 분석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은 '주식회사 한국'의 올해 수익률이 지난해에 비해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2.3%에 달하며 수출도 회복세를 지속하는 등 경제 건전성도 양호해 보인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한국 시장은 삼성이나 현대와 같은 재벌 그룹이 지배하고 있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 저평가돼왔고 이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지만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매우 특이한 시장이라고 칼럼은 분석했다.


한국이 신흥시장이지만 정보기술(IT)이나 자동차 같은 분야에서는 미국, 일본의 라이벌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양적완화 출구전략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양적완화 정책으로 한국 시장이 강세를 보이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한국은 또 인도네시아나 태국이 '꿈에서나 달성할 수 있을' 법한 경상수지 흑자국으로, 어느 나라보다도 서구 경제 회복세의 수혜가 예상되는 나라인 만큼 한국 시장의 가치를 더욱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달 ‘위기 없는 한국의 교훈(Korea's Instructive Non-Crisis)’이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한국이 브라질과 함께 신흥국 위기의 승자라고 꼽았다.


저널은 "변동성이 크기로 유명한 서울시장에선 최근 인도나 인도네시아 등 다른 아시아 신흥국이 겪고 있는 자본유출 위기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안정적인 경제의 비결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단행한 개혁이라고 분석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운 덕분이라는 것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