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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타, 공장 신설..미니 공기청정기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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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소형 공기청정기 전문기업인 에어비타가 공장 신설을 계기로 제2도약에 나선다.


12일 에어비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826㎡(250평) 규모의 공장을 인수, 이달 말부터 전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체제로 바꾼다. 에어비타는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외주 생산체제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왔다.

에어비타는 앞으로 자사 공장에서 시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 AS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비용 절감과 함께 업무효율성도 끌어올릴 전략이다. 생산량도 기존보다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 신설을 계기로 신제품 출시에도 속도를 낸다. 우선 다음 달께 에어워셔 등의 신제품을 출시, 시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전혀 다른 제품 출시도 구상 중이다.

에어비타는 공장 신설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만큼 올해 150억원의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38억원 보다 294% 성장한 수치다.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300억원, 5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이 같은 성장세를 잇겠다는 게 에어비타의 중기 목표다.


이길순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회사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뤄 제2의 도약을 하겠다"며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러시아와 중국 시장 확대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10월 법인이 설립된 에어비타는 소형 공기청정기 세계 1위 업체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 30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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