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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공룡 화석 발견…'둘이 싸우다 죽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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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공룡 화석 발견…'둘이 싸우다 죽은 듯' ▲희귀 공룡 화석 발견(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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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희귀 공룡 화석 발견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싸우다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경매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사진 왼쪽의 공룡 화석은 '난쟁이 폭군'이라는 뜻을 가진 육식공룡 '나노티라누스(Nanotyrannus)'다. 오른쪽 화석은 세 개의 뿔을 가진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다.

전문가들은 두 공룡이 싸우다가 죽어 화석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생물학자인 필립 매닝 영국 맨체스터 대학 교수는 "과거 두 공룡이 싸우다가 죽어 화석이 됐으며 놀라울 정도로 상태가 좋다"며 "극도로 희귀한 화석으로 어느 박물관에서든 중앙에 위치하게 될 만큼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미국 몬타나에서 발굴된 화석은 오는 11월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약 600만 달러(약 65억원)~900만 달러(약 97억원)의 예상 낙찰가가 매겨져 있다.


희귀 공룡 화석 발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마리가 같이 있는 화석은 처음 본다", "누가 이긴 걸까?", "희귀한 만큼 비싸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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