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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개인용 유전자분석 시대 개막<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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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마크로젠에 대해 개인용 유전자 분석시대가 열리게 돼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크로젠의 자회사 MCL이 내년부터 미국 종합병원에 임상진단 유전체분석(sequencing) 서비스를 본격화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유전체진단서비스가 개인맞춤형 의료에 활용되는 시발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연구용으로만 쓰이던 DNA 유전체분석 서비스가 의료용으로 확대되며 추가 매출원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개인맞춤 치료제는 유방암, 대장암, 백혈병, 폐암, 골수암 등 약 100여개가 이미 등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맞춤 처방을 위해 지금까지는 개별유전자분석 방식 주로 사용해왔는데, 개별유전자 방식에 비해 sequencing 방식은 정확하고, 진단범위가 넓으며,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이어 "높은 가격과 제한적 적용범위 때문에 Sequencing이 주로 연구용에 쓰였으나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하되면서 개인맞춤 처방에서도 Sequencing방식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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