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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동행 활기 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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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사회적기업가 인큐베이팅 성북센터 개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김영배 구청장)가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지난 9일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본부와 함께 ‘사회적기업가 인큐베이팅 성북센터(월계로 36길 27)’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대명종합건설 대표, 사회연대은행 임직원, 사회적기업창업팀, 성북구사회적경제조직 및 지역주민 등 70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성북구는 주체적이고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허브센터(종암로 25길 29) 4층에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마련, 사회적기업가 양성과정과 협동조합 심화과정 등을 개설 운영해 왔다.

이번에 개소한 사회적기업가 인큐베이팅 성북센터는 대명종합건설이 보유하던 장위뉴타운 대명루첸 아파트 상가건물 중 일부를 ‘사회연대은행 함께만드는세상’에 2년 간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제공된 것이다.


지역내 대기업이 사회적경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공간을 지원한 것은 지난 해 월곡동 동일하이빌 상가 주민대표회가 상가 1층(23㎡)을 ‘성북구 사회적기업 홍보관’으로 제공하고 월곡점 이마트가 마트 지하 1층(25㎡)을 ‘성북구 사회적기업 제품판매관’으로 제공한 것에 이어 세 번째다.

성북구,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동행 활기 띄어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성북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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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회적기업가 인큐베이팅 성북센터’ 개소와 관련, 성북구는 지난 6월3일 ‘성북구청’ ‘대명종합건설’ ‘사회연대은행 함께만드는세상’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공간 확보에 따르는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왔다.


그동안 성북구의 혁신적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과 주체적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돼 왔다.


▲전국 최초의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개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창조적 공간 지원 ▲사회문제해결 및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전문양성교육과정’ 개설 운영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성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 운영 등이 바로 그 것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협동과 연대의 가치에 공감하고 이를 열정적으로 실현해 나갈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며 “대기업을 포함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에 공감하는 조직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다음달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동북4구, 서울시 등의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이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 지역사회에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윤리적 소비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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