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B.A.P(비에이피)가 '배드맨(Badman)'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일본 열도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B.A.P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난 8월 초 세 번째 미니 앨범 '배드맨'을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B.A.P가 금주의 음악 방송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B.A.P는 드라마틱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약 6개월여의 국내 활동 공백기를 무색하게 했다는 평. 특히 '배드맨'은 범죄로 혼란에 빠진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 B.A.P 스타일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B.A.P는 트리플 타이틀 '커피숍(Coffee Shop)'과 '허리케인(Hurricane)'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퍼시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보다 깊이 있는 음악적 역량과 성장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B.A.P의 이번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아이튠즈 탑 10 힙합 앨범 차트(iTunes Store Top 10 Hip-Hop Albums)'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Billboard World Albums)'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독일 K-Pop차트(German's K-Pop Charts)에서도 19개월간 톱 10 진입 및 통산 7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B.A.P는 국내 활동을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 일본 데뷔 싱글 '워리어(WARRIOR)' 발표와 함께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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