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화증권은 11일 이라이콤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겸비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연구원은 이라이콤이 3분기 매출액 194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태블릿PC 판매 확대와 애플 및 LG전자의 플래그쉽 신제품 매출과 중국향 매출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중기적으로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태블릿 PC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중국 저가 스마트폰 확대 등이 지속되며 실적 호조가 중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이라이콤은 글로벌 스마트기기의 강자를 모두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고 고성장이 지속되는 반면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5.0배로 업종평균이나 시장대비 크게 저평가돼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