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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올해 목표 초과달성 예상..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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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를 15%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민 연구원은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1.5배에서 1.6배로 7% 상향 조정했다"면서 "이는 핵심 주가 결정 요소인 수주가 당초 예상보다 강해 올해 목표를 15% 이상 초과 달성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수주는 그간 시장에서 제기했던 매출 정체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24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30억달러의 95%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수주 논의 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 150억달러 이상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해양플랜트 부문은 20억달러 이상의 수주가 기대되며 상선부문도 10억달러 이상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현금흐름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드릴십 인도가 올해 하반기에 몰려 있어 현금흐름이 급격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순차입금은 올 2분기 말 2조4000억원에서 연말에는 1조원 이하로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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