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민간전문가 CP(Creative Planner)를 선발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P채용은 총 168명이 지원해 평균 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가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해당분야 전형위원이 후보자의 전문성, 관리능력, 품성 등 CP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 평가해 총 9개 분야의 신규 CP가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CP는 연임 2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채용된 CP중에는 관련 산업기술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연구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다.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대표, 교수 등 전문직 출신을 비롯해 ETRI에서 20여년간 국가 R&D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한 전문가도 기술사업화 CP로 포함됐다.
CP들은 향후 산학연관과 협력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기술개발 과제의 기획·관리·성과확산을 책임운영함으로써 ICT를 활용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창조융합 CP는 기술 분야 고유의 업무뿐 아니라 총괄 CP로서 ICT R&D 중장기계획 수립, 융·복합형 중대형 기술개발 과제 발굴, 분야별 과제 조정을 주도한다.
특히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가 긴밀히 연계 지원돼 ICT R&D 성과가 일자리 및 시장 창출 등 기업들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해 ICT 산업을 다시 한번 성장동력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CP채용은 총 168명이 지원해 평균 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가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해당분야 전형위원이 후보자의 전문성, 관리능력, 품성 등 CP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 평가해 총 9개 분야의 신규 CP가 선정됐다.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CP들이 ICT분야의 기술정책,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등 정부 연구개발(R&D)을 이끌어 미래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고, 이를 수용하는 산업분야로의 성과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ICT 생태계 조성 및 창조경제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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