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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전후 일본영화 황금기 이끈 '스튜디오 다이에'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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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관람료 4000원

서울아트시네마, 전후 일본영화 황금기 이끈 '스튜디오 다이에'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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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전후 일본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일본의 대표 제작사 '스튜디오 다이에'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는 '스튜디오 다이에 특집: 마스무라 야스조와 이치카와 곤'을 개최한다.

스튜디오 다이에는 1942년 설립돼 전후 일본 영화 황금기에 활동했던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다. 예술성이 강한 영화에서부터 대중적인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대표작으로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 기누가사 데노스케의 '지옥문', 미조구치 겐지의 '우게츠 이야기'와 자토이치 시리즈가 있다.


다이에는 1971년 부도 이후 여러 차례 경제적 위기를 겪다가 2002년 가도카와 스튜디오와 합병할 때까지 구로사와 기요시, 미이케 다카시 감독 등과 작업하며 일본 영화사에 큰 흔적을 남겼다. 특히 1950~1960년대 다이에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감독이 이치카와 곤('처형의 방', '니혼바시')과 마스무라 야스조('입맞춤', '난류')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스튜디오 다이에가 배출한 두 거장의 대표작 26편이 상영된다. 이달 26일부터 11월3일까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4000원이다. 맥스무비, 티켓링크, 예스24 등 지정 예매처에서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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