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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 케이타 대통령, 화합형 내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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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서부 아프리카 말리의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68) 대통령이 화합형 내각을 구성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케이타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우마르 타탐 리 총리를 통해 34명으로 구성된 장관, 차관 명단을 발표했다.

케이타 대통령은 국가화합·북부개발부장관에 체이크 우마르 디아라를 임명했다. 외교부 장관에는 말리의 소수인종인 아랍계 자히비 울드 시디 모하메드를 선택했다. 자히비는 지난해 내전 과정에서 북부지역 반군그룹의 지도자를 맡기도 했던 인물이다.


말리는 올해 들어 프랑스군이 개입해 북부 지역의 급진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고 나서야 약 1년에 걸친 내전을 종식했으며 8월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했다.

말리에는 아프리카 국가들로 구성된 유엔평화유지군이 파견돼 있으며, 프랑스군은 연내에 대부분 철수할 계획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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