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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필리핀 소록유니재단 돕기 의약품과 학용품 전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영양제, 피부연고, 크레용, 학용품 등 총 2,110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시장 이성웅)가 필리핀 한센인(소록유니재단)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시민과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전개한 ‘의약품과 학용품 모으기 운동’ 접수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의약품과 학용품 모으기 운동’에는 시민, 시 산하 공직자를 비롯하여 의료인연합회, 학생, 종교·봉사단체가 참여하여 영양제 613점, 피부연고 84점, 크레용·학용품 1,413점 등 총 2,110점을 모았으며, 9월 초순 해운으로 필리핀에 보낼 예정인데 어렵고 힘겨운 한센인에게는 꿈과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록유니재단은 우리나라 소록도(한센인)의 이름을 따서 유니그룹 장재중 회장이 설립, 필리핀 현지 한센병 환자들의 재활과 정착을 돕기 위해 한센인 정착촌 3곳을 만들어 치유, 교육, 인권회복을 비롯하여 성인들의 문맹퇴치와 직업훈련을 돕는 사업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약품과 학용품 모으기 운동이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시민 나눔문화의 생활화와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필리핀 농산물 수입에 광양항 이용증대와 더불어 광양항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마닐라에 본사를 두고 현지에서 항만해운운송업 등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그룹 장재중 회장은 광양항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국제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해 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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