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전업 등 상공인 대상 지역발전 선도 CEO 양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창업 또는 전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자영업 종사자 등 50명을 선발하여 9월 4일 광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9기 광양시 비즈니스스쿨’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비즈니스스쿨은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광양청소년문화센터 3층에서 소상공인진흥원 순천센터(741-4153) 주관으로 실시되며, 수강료는 100,000원 이다.
그러나 전체 교육과정 80% 이상 참여자에게는 교육 수료시 성실 참여 보상금으로 수강료 전액을 되돌려 줄 예정이다.
광양비즈니스 스쿨은 지난 2008년부터 제8기까지 34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사업가 마인드 향상을 위한 CEO 특강, 창업자금 지원 안내, 창업마케팅, 영업전략 등 수요자 중심의 철저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지역 사업과 관련이 많은 철강, 항만, 물류 및 서비스 업종의 사업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육수료자에 대해 소상공인 이차보전(3000만원 융자추천/ 약정이자율중 3%를 2년간 시에서 지원)지원과 자영업 컨설팅 우선 지원, 소상공인진흥원 사후관리 등 교육수료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편의점, 인터넷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출현으로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의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실정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교육을 실시해 전문화된 경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공적인 창조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명품도시 광양건설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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