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설렘과 울림이 가득한 영혼의 하모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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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문화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광양시립합창단(지휘 강재수)의 가을맞이 기획연주회 ‘아카펠라’ 공연이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로 연주하는 “아카펠라”를 메인 타이틀로 선정하였으며, 인간의 화음으로 감성에 전하는 따뜻한 어울림을 통해 일상생활에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세계 정상급 유러피안풍의 중창 아카펠라를 선보이게 된다.
북유럽 라트비아에서 온 여성 그룹 ‘라트비안 보이스’는 ‘Rota’, ‘태양이여, 일어나라’라는 곡을 청아한 음색으로 정교한 화음을 조화시켜 들려주고, 서유럽 네덜란드에서 온 혼성그룹 ‘더 정션’은 ‘크레이지’, ‘백조의 호수’, ‘강남스타일’ 등의 곡을 힙합비트와 보컬퍼커션으로 독창적인 곡조의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광양시립합창단원들은 ‘I Love, Alas, I Love Thee’,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등의 클래식과 ‘노란 샤츠 입은 사나이’, ‘왜불러’ 등의 대중가요를 아카펠라 합창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다채롭고 이색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설렘과 울림이 가득한 영혼의 하모니로 불리는 아카펠라를 선보이기 때문에 공연장으로 찾아오신 관객들의 마음이 한결 여유롭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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