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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해외금융지원센터 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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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연구원에 설치된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나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센터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는 해외 시장 조사와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조직됐다. 현재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해 3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고 처장은 "박사급 인력을 확대하는 등 방안을 구상중"이라면서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달 중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국내 금융회사 해외법인장과의 간담회를 마련하는 한편 신흥국과의 교류협력프로그램도 가동할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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