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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3일 시장안정 P-CBO 첫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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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회사채 기초자산..2500억원 규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위원회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오는 13일 2500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라이머리 CBO를 첫 발행한다.


금융위는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지원을 신청한 한라건설 지원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총액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만기도래분의 80%를 지원하는 내용의 회사채 대책을 지난 7월 내놨는데 한라건설 한곳만 차환을 신청했다"면서 "대다수 기업이 대책발표 이전부터 8~9월까지 소요자금을 이미 확보한데다 최초로 신청했다고 하면 기업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점을 우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그러나 2차 P-CBO 발행부터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앞으로 발행규모가 커지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회사채 시장에 참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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