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고용노동부는 9일 '제34회 근로자미술제'의 수상작 89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미술제는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 KBS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회화·공예·사진·서예 등 4개 분야에서 총 1351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한국델파이 소속 근로자 홍종표 씨의 '외곽지대'가 받았다.
산재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는 장해를 입은 산재근로자 순경환씨가 작품 '다도'로 사진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그 날부터 19일까지 메트로미술관에서 수상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복지사업국(02-2670-0466) 또는 KBS미디어 문화사업팀(02-6939-819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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