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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앞두고 '직거래장터'개설…최대 30%할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0초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로컬푸드(local-food) 매장을 안성, 평택, 김포 등에 개설한다. 또 도내 20개 시군에 직거래장터 77개소를 운영한다. 도는 이들 매장을 통해 추석 성수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는 먼저 9일부터 안성 새벽시장, 안성 대덕ㆍ서안성 농협, 김포농협ㆍ농민단체매장, 양평군 직영매장, 평택시 직영매장 등 로컬푸드 매장을 개설한다. 또 도내 20개 시군에 77개 직거래장터를 개설, 쌀,과일, 채소, 제수용품, 쇠고기 등 성수용품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가 이번에 개설한 공공직거래 장터는 농업인이 직접농산물을 출하해 가격을 정하고, 매대에 진열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싸게 구매할 수 있으며 농업인은 직거래를 통한 가격을 보전받을 수 있는 판매방식이다.

도는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사과, 배, 무, 배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의 품목을 집중 출하해 농축수산물의 수급안정에 노력키로 했다.


도는 경기침체로 추석 성수품 구매력이 다소 위축된 경향을 감안해 범도민 경기농특산물 팔아주기, 경기사이버장터 추석 선물코너개설 할인판매도 추진한다.

G마크 등 경기 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는 시중가보다 10~30% 할인 판매하고, 서울ㆍ경기ㆍ인천 50여개의 농협 등 대형유통매장 50개소에서 잎맞춤 배ㆍ포도 특판전도 개최한다. 경기사이버장터도 명절 인기상품 1일특가 행사를 통해 12개품목을 최대 67%를 할인 판매한다. 송편세트 공동구매시 최대 53% 값을 깎아주고, 농특축산물도 20~30%를 할인해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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