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다양한 전문가 참여를 통한 군정 발전과 행정 전문성 제고”
"위원장에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박성수 교수 선임"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6일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장 위촉과 위촉장 수여, 군정 현안사업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은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박성수 교수가 선임됐다. 박성수 위원장은 전라남도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력 있게 위원회를 이끌어 갈 것으로 평가된다.

박성수 위원장은 “구례군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활로를 찾아 나가기 위해서는 전문가 집단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전문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하여 구례군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경제산업 · 문화관광 · 농림 · 녹색도시 등 4개 분과로 구성, 새로운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검토, 정책 의견 수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평가, 대안 제시 등 군정 전반에 폭넓게 참여하게 되며 군정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문위원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정책 관련 전문가 등 40명이 위촉됐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범하는 자문위원회가 친환경 녹색성장, 문화관광 장수구례 건설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군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