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안랩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식을 전부 처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6일 2시39분 현재 안랩은 전일대비 3400원(5.70%) 하락한 5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 측 핵심인사는 “(안 의원이) 신당창당 전에 안랩 주식을 전부 처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하며 “전량 매각 후 사회 환원 여부에 대해선 고민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랩 주가는 지난 4월 안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후 신당 창당을 목표로 한 독자세력화나 10월 재·보궐선거 관련 발언, 고려대 최장집 명예교수 이탈 등에 따라 4만∼7만원대까지 움직였다. 특히 안 의원이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1년 새 3만∼13만원대를 오가며 급등락해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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