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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어테크놀로지 이통사 통화품질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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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평가업체로 선정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유무선 통신 솔루션 전문업체 스파이어테크놀로지가 이동통신 3사의 음성통화 품질 평가 업체로 선정됐다. 11월까지 평가해 내년 초 결과를 발표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통신서비스품질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이통 3사의 3G, LTE, 와이브로, 와이파이 품질 측정을 실시한다. 이중 3G와 LTE의 음성통화 품질평가는 한국정보통신기술(TTA)에서 맡는다. TTA는 현장측정 용역사 선정을 위해 지난달 경쟁입찰을 진행, 최종적으로 스파이어테크놀로지를 용역사로 선정했다. 입찰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어테크놀로지는 국내ㆍ외 통신사업자와 IT기기 제조사를 주 고객으로 두고 있다. 1998년 설립돼 유ㆍ무선 통신망 품질측정장비와 IT솔루션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음성통화 품질 측정에 사용될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다. 미래부ㆍ측정기관ㆍ이통사의 단말별 가입자수 순위 조사를 통해 선택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측정지역은 TTA에서 정한 전국 300여개 지역이며 장비를 탑재한 차량 2개조 또는 측정요원이 각각 ▲행정지역 ▲테마지역 ▲지하철 ▲빌딩 등을 이동하며 평가한다. 차량이동 측정은 거치형 장비를, 지하철이나 빌딩 등에서는 요원이 도보로 운반 가능한 배낭 등의 장비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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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횟수는 측정 지역ㆍ구간별 100회 이상. 장비에 입력된 측정계획 시나리오대로 자동 측정된다. 약 50일간의 측정을 마친 후 20일간 분석작업을 거쳐 2014년 초 미래부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매년 진행된 통신서비스품질평가는 지난해까지 방송통신위원회가 수행하다 올해부터 미래부가 맡았다. 기존에는 3세대(3G)망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VoLTE 통화도 품질 테스트에 포함됐다. 자사망간의 통화만 측정했던 테스트가 이제는 타사망 통화까지 측정 범위가 확대됐다. SK-SK, KT-KT, LGU+-LGU+간의 품질 측정 방식에서 벗어나 타사망 연동 구간 품질도 함께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용역계약이 체결되면 스파이어테크놀로지에는 측정에 필요한 차량ㆍ보조 인력을 비롯해 약 1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전해진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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