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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사자'..1960 안착시도, 車↑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 196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이날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엔·달러 환율 100엔대 돌파에도 불구하고 미국 자동차 판매 증가 소식과 현대차 파업 종료 소식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며 운송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지수 오름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6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84포인트(0.40%) 오른 1959.49를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26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1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0억원, 902억원 매도 물량을 출회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051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외국인(643억원)과 기관(333억원)의 동반 매수세를 등에 업은 운송장비 업종이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등도 1% 이상 오름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51%)가 장 중 상승전환에 성공했고 현대차(2.25%),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NAVER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57종목이 강세를, 42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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