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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이준기 수지, 한류드라마 男女 배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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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이준기 수지, 한류드라마 男女 배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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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준기와 수지가 한류드라마 남녀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준기 수지는 5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에서 한류드라마 남녀 배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준기는 '아랑사또전'에서, 수지는 '구가의 서'에서 각각 열연을 펼쳤다.


이준기는 수상 직후 "전역하고 처음 받는 상이라 떨린다. '아랑사또전' 작년에 여름에 상당히 고생하면서 찍은 기억이 난다. 전 스태프들과 감독님이 한국형 판타지 한 번 만들어보자고 땀 흘렸다. 지금은 내가 '투윅스'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오늘 이 시상식 오면서 기분이 좋았던 건 배우로서 연기하는 것도 행복한데,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드라마와 문화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였다. 세계 많은 분들에게 우리 작품을 소개할 수 있다는 자체가 저는 큰 축복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드라마도 최선을 다해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드라마를 알릴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 우리 드라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는 "너무 감사드린다. 드라마 찍느라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들과 감독님 배우들 대신해서 이상 받은 거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며, 48개국 225개 작품이 경합을 벌이는 세계적인 드라마 시상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앙아시아 2개국, 아프리카 3개국이 처음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은 MBC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다음 등을 통해 전 세계 120여국으로 생중계됐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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