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하고 위생적인 선진 음식문화 정착’ 역할 담당”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한상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대비해 알뜰하고 위생적인 선진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5일 오전 10시 시청 세미나 2실에서 2013년 광주광역시 음식문화개선 전담 모니터요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모니터는 총 55명으로, 지난 6월 음식문화개선 업무협약(MOU) 체결기관인 여성단체협의회, YWCA,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 회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여성과 소비자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 설명, 모니터 활동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적게담기, 남은음식 싸가기, 좋은식단 알리기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사항 지도·권고 ▲음식 덜어먹기 실천 및 나트륨 줄이기 운동 모니터링 실시 ▲영업자·종사자의 의견청취, 문제점, 건의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은 한국인의 식습관 중 공동의 국물음식 또는 반찬을 함께 떠먹는 것을 꺼려하고, 비위생적인 만큼 음식점 내 음식 덜어먹기 실천 운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은 “관광객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음식이다”며 “광주지역 음식점의 알뜰하고 위생적인 식단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향 광주의 이미지 제고와 세계한상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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