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 적극적인 참여 당부"
"소형음식점 전면 종량제 실시 등 높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환경부 주관 ‘2013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2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음식물 종량제 시행 여부, 교육·홍보·캠페인 추진실적, 맞춤형 대책추진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광역 4, 기초 12)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 전면 종량제 실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연중 캠페인 보도, 빈그릇 서약운동 광주선포식, 음식물 자원화시설 주변 지역 주민숙원사업 지원 등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기완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광주시는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의 전면 종량제 실시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공동주택 가구별 종량제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음식물 쓰레기를 25% 낮출 계획이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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