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일, 백화점·버스터미널·대형마트 등 62곳"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대형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17일까지 ‘안전관리 특별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 62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광주시는 귀성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공연시설, 전통시장 등에 대해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기, 가스, 기계, 건축물 등 시설물 안전성 준수 여부와 연휴 기간 근무자 편성 유무, 비상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지적 사항은 추석연휴 이전까지 보완토록 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12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재난위험시설 관계자와 안전통화를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는 광주시와 서구청이 합동으로 오후 3시부터 관계 공무원과 안전모니터요원, 지역자율방재단, 전기·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각종 사고 사례 사진전시회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생활 안전수칙과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구축하는데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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