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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金 강세 속 ↑…9월 美 FOMC 결과 주시<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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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우리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오는 17~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반영해야한다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고려아연 주가는 한 달 새 13.3% 상승했다. 지난 7월1일 저점(26만원)과 비교하면 26.3%가 올랐다.

주가반등의 원인은 국제 상품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금속가격 상승이다. 특히 시리아 사태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금 가격은 온스당 1300~1450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도 있지만 중동지역의 정치적 불안에 따라 가격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변 애널리스트는 "금속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지만 매수시기는 미국 9월 FOMC 회의 이후로 판단한다"며 "향후 양적완화 축소가 발표되더라도 금 가격의 하단은 1300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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