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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영호 광주시 남구청장은 4일 새벽 5시 30분부터 월산동 일대에서 음식물 쓰레기 환경미화 요원들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남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수거업무를 구청장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일선 현장에서 주민과 환경미화 요원들이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현장 활동을 준비했다.
최 청장은 이날 오전 5시 30분에 월산소방서 앞을 출발해 이동 수레를 끌며 수박등, 라인아파트, 운진각, 농성초등학교 구간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가 주민 편의를 위한 문전수거체계로 전환되면서 미화 요원들의 일이 많아졌는데, 도로변 불법주차와 비닐로 꽁꽁 묶인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일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구정신문이나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홍보와 계도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의식에 대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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