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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제일약품과 한국다케다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의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네시나는 DPP-4(혈당조절 중추 인크레틴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는 효소) 억제제로, 제 2형 당뇨병(성인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 요법 및 운동 요법 보조제다.
이 약은 DPP-4 억제제 중 가장 최근에 국내 시장에 진입한 신약으로 지난 5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승인을 받았다. 제품 출시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제일약품과 한국다케다제약은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2000년 란스톤, 2012년 덱실란트의 성공을 이끌어왔다"며 "새롭고 강력한 DDP-4 억제제인 네시나의 성공을 통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공고해져 큰 성공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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