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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작은 영화관 '지평선 시네마' 5일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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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전북 김제시가 5일 작은 영화관을 공식 개관한다. 김제 작은 영화관은 전북 장수군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개관 후 최신 작품인 영화 ‘관상’의 시사회 ,특별행사로 김제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청춘의 십자로’ 변사공연(총감독 김태용) 등도 열린다.

김제시 작은 영화관은 ‘지평선시네마’로 명명됐다. 건립비용은 김제시 5억5000만원, 전라북도 3억5000만원, 전북은행 1억원 총 10억 원의 건립비용이 투입돼김제 청소년수련관 1층에 2개관, 총 99석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제1관은 65석 규모로 3D영화의 상영까지 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췄다. 영화관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5회 최신 영화가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으로 도시의 대형 영화관보다 저렴하다.

한편 내년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에 강원도 삼척시·철원군·평창군, 경상남도 남해군,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라남도 장흥군·함평군, 충청남도 청양군·예산군, 충청북도 제천시 등 10개 지자체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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