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지원 기자]배우 김희선이 오윤아의 나이를 알고 깜짝 놀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선은 3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대기실에서 오윤아 씨의 나이를 알고 생각보다 어려서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보다 나이가 무려 세 살 어리다"며 "배우 김태희, 수애와 동갑이고 임수정, 배두나, 이효리 보다는 심지어 더 어리다"고 전했다.
이에 오윤아는 "데뷔 때부터 나이 많은 역할을 했었다"며 "23살에 데뷔 했는데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서 노처녀 역할이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오윤아는 "심지어 이혼녀 역할도 했었다"며 "대기실에 가서 선배 연기자들한테 인사하면, 다들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모두 나를 어려워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희선은 "학창 시절 키가 커서 뒷 번호인 친구들이 이런 경험이 많다"며 오윤아를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사랑과 우정 사이' 특집 편으로 진행된 방송에서는 배우 오윤아를 비롯해 양동근, 정준과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리세, 소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지원 기자 mid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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