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지급,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 받았어도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정부는 3일 개성공단 피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을 실시키로 했다.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통일부 등 관계 부처는 이날 개성공단 관련 정부합동 실무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입주기업 123개사 중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114개사에 최대 30억원의 대출을 금리 2% 수준으로 제공키로 했다. 재원은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이다.
정부는 9~10월 대출금을 지급하며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을 받은 기업도 대출 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 중으로 대형 유통업체 등과 연계한 개성공단 제품 특별판매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