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금융감독원은 2013 회계연도 1분기(4~6월) 중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4387억원으로 전년 동기(8141억원)대비 46.1%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 보험 및 일반 보험의 손해율이 상승해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투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0억원 증가한 1조 2027억원으로 8.1% 증가했다.
한편 1분기 중 손보사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1.1%, 9.8%로 모두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손보사의 ROA는 2.4%, ROE는 19.7%를 기록한 바 있다.
손보사의 1분기 보유보험료는 16조 2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자동차보험은 마일리지 특약·블랙박스 특약 등 보험료 할인상품 판매 등으로 보유보험료가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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