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향후 5년 간 로또·연금복권 모두 관리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조달청은 3일 우선협상대상자인 나눔로또 컨소시엄을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오는 12월 2일부터 향후 5년 간 복권수탁사업자로서 복권위원회로부터 로또, 연금복권 등 모든 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관리하게 된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온라인복권사업과 인쇄·전자복권 사업으로 양분됐던 복권시장이 통합돼 복권시장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나눔로또가 온라인복권(로또)의 판매와 관리업무를, 한국연합복권에서 연금복권 등 인쇄·전자복권의 판매 및 관리업무를 담당했다.
복권위원회는 차기 복권수탁사업자와의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2월 2일로 예정된 차기 사업이 원활히 개시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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