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그녀의 신화' 최정원 "이상형은 남자답고 유머러스한 사람"(일문일답)

시계아이콘03분 2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그녀의 신화' 최정원 "이상형은 남자답고 유머러스한 사람"(일문일답)
AD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명품가방을 소재로 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가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드라마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성공 드라마가 이처럼 갈수록 공감의 폭을 넓혀가며 삶의 진정성과 그 가치에 대해 되묻게 되는 작품도 흔치 않다는 게 방송가 안팎의 중론.

보기 드물게 명품가방을 소재로 명품 제작의 꿈을 이뤄간다는 점에서 적잖은 호기심과 함께 자칫 현실과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인간승리를 다루는 드라마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교차했던 드라마가 바로 '그녀의 신화'다. 하지만 '그녀의 신화'는 현실에 발을 딛고 선 소위 '정수표 캔디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아 JTBC가 선보이는 또 한 편의 명품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녀의 신화'는 최근 들어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드라마" "각자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 "삶에 대한 열정과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자문하게 되는 드라마"라는 잇단 호평 속에 '굿 닥터' '황금의 제국' 등 지상파 월화드라마에 못지않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사실.

지난 주말 '그녀의 신화' 촬영이 한창인 흑석동 미연 네 집 인근의 촬영현장을 찾아 작품 주역들인 최정원을 만나 나눈 현장 인터뷰가 3일 공개됐다.


다음은 최정원과의 일문일답.


- 드라마 전개가 중반에 다다르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잔재미를 소록소록 느끼게 하는 드라마라는 평이 적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녀의 신화'가 이런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또 본인이 생각하는 '그녀의 신화'에서 정수 캐릭터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느끼시나요.


"우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담아내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게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드라마에 빠져드는 비결인 것 같아요. 특히 기구한 운명 속에서도 밝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정수의 모습을 지켜보며 안쓰러워하기도 하고 때론 '저렇게도 살아가기도 하는데 나는 지금 어떤가?'라며 위안을 받기도 하는 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싶어요. 화려한 성공 신화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 속에 담기는 가슴 뜨겁고 때론 눈물겨운 이야기들을 감동적으로 풀어내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고 있는 게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봅니다. 꿈을 이뤄나가기에는 어림도 없을 것만 같은 척박한 현실에서도 누구 탓도 않은 채 당당히 자기 길을 개척해가는 정수의 캐릭터엔 저뿐 아니라 누구나가 반할 것 같아요."


- 실제로 극중 정수와 닮은 부분이 있나요 그리고 정수처럼 어려서부터 지녀온 꿈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지요.


"실제 정수만큼 밝고 긍정적이진 않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처한 현실 속에서 열심히 살려고 한다는 점에선 꽤 닮은 것도 같죠. 사실 그런 느낌이 전혀 없다면 연기를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정수처럼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매진하지는 않았지만 연기세계에 발을 딛고서는 나름 열심히 해서 그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싶다는 욕심은 분명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인 20대 초반부터 연기자로 우뚝 서 보고 싶은 열정으로 지금껏 지내왔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아마 극중 정수의 반 만큼만이라도 치열하게 살아간다면 저뿐 아니라 어느 누구의 삶도 절반의 성공은 보장받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지금껏 작품을 해오면서 이렇게 한 인물의 캐릭터에 동화돼 연기를 하는 건 정말 처음이라는 거죠. 그래서 그런지 정말 슬픈 현실에선 거짓말처럼 눈물이 쏟아져 번번히 메이크업을 다시 해야 할 정도니까요. 그만큼 배역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빠져들게 되는 게 사실이에요."


- 혹시 집에서 부모님들도 이 드라마를 시청하시고 특별히 하시는 말씀은 없으신지요.


"늘 거의 빼놓지 않고 보시고 참 재미있어 하세요. 제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면 늘 그러셨지만 역시 눈을 떼지 못하시죠. 일반 시청자들과 똑같이 정수가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는 안타까워하시고, 경희 때문에 어려운 상항에 빠질 때는 답답해 하시기도 해요. 네가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은 안 하시지만요."


- 지금까지 연기활동을 해오면서 이런 저런 작품들을 많이 소화해 왔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들은 무엇이고, 지금 하고 있는 '그녀의 신화'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가끔 '그녀의 신화'와 비교돼 얘기되는 '별을 따다 줘'와의 차이점이라면 어떤 게 될까요.


"지금까지 해온 여러 작품 가운데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으라면 드라마로는 '소문난 칠공주' '별을 따다 줘', 영화는 '퍼펙트 게임' 정도가 기억에 남아요. '별을 따다 줘'가 가끔 '그녀의 신화'에 비교되지만 사실은 많이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별을 따다 줘'는 꿈을 이뤄간다는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고, 아무 생각 없이 살던 주인공이 뜻하지 않게 갑자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 억척스럽게 그 상황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죠. 지금 출연하고 있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그녀의 신화'만큼 가슴에 와 닿는 작품은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저 역시 신명을 내면서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만큼 애정을 쏟고 있어 제 연기 인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아요.”


- 끝으로 아직 미혼인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얘기해 주신다면, 그리고 <그녀의 신화> 작품 속 남자들 김정훈 박윤재 씨 가운데 자신의 이상적인 남성상과 가까운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솔직히 철이 아직 없어서 그런지 결혼이나 남자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고 살아왔던 것 같아요. '누가 내 이상형이다.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믿으시겠어요. 지금 작품 '그녀의 신화' 속에서 만나는 두 남자 김정훈 박윤재 씨는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의 남자들이죠. 저만이 아니라 누구나가 좋아할 수 있는 남자들 아닌가요. 두 남자 가운데 누굴 제 이상형으로 꼽을 수 없을 것도 그래서죠. 욕심 같아서는 두 명을 섞어 놓았으면 더 좋았을 지도 모르죠(웃음). 이를테면 능력은 있는데 티 내지 않고, 또 듬직한 남자다움을 드러내면서도 유머 있고 지루하지 않은 남자 이런 남자면 어떨까 싶어요. 아마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남자 아닐까요."


- 끝으로 이 작품에 대해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어떤 게 될까요. 그리고 앞으로 소화해 보고 싶은 캐릭터나 역할을 꼽으라면요.


"이 작품이 시청자 여러분들의 삶에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어요.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정수의 모습을 통해 삶의 열정을 북돋우시고, 그 속에서 절대 긍정의 가치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역할을 해 봤지만 진짜 사랑에 온몸을 불사르는 진한 사랑연기를 못해본 거 같아요. 그래서 멜로물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이 내 삶의 모든 것인 양 뜨겁게 사랑하는 연기에 푹 빠져 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또 물불 안 가리고 화끈하게 몸을 던질 수 있는 액티브한 역할도 하고 싶어요. 뭔가 쌓인 게 많아 분출시킬 그 무엇이 필요한 가 봐요(웃음)."

'그녀의 신화' 최정원 "이상형은 남자답고 유머러스한 사람"(일문일답)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3.1007:00
    개헌절차법·국민투표법 미비, 가장 큰 걸림돌
    개헌절차법·국민투표법 미비, 가장 큰 걸림돌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래로 개헌 논의가 매번 무산된 이면에는 개헌에 관한 절차 등이 까다로운 동시에 모호하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실제 헌법은 128조부터 130조까지 개헌안 발의와 국회 의결, 국민투표 등 헌법개정안 발의 이후 절차 등을 담고 있다. 다만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 발의 정도만 담겨 있고, 헌법개정 방향과 내용 등 절차와 방법에 관한 부분은 없다. 이런 이유로 1987년 현행 헌법이 확립된

  • 25.03.1007:00
    주호영 "개헌, 빠르면 하루 이틀 내에도 합의"
    주호영 "개헌, 빠르면 하루 이틀 내에도 합의"

    "사실 빠르면 하루 이틀 내에도 합의할 수 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10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개헌은) 이제 초이스(선택)만 하면 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 부의장은 ‘권력구조’와 관련해서 개헌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면 1987년 체제를 대체할 헌법을 단기간 내 정치권이 합의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개헌이 가능할까

  • 25.03.1007:00
    유례없는 헌정질서 위기…시대전환의 대장정 시작됐다
    유례없는 헌정질서 위기…시대전환의 대장정 시작됐다

    편집자주대한민국 헌법은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 삶의 기준이다. 마지막 개헌을 상징하는 '1987년 체제'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40년 가까운 세월의 변화를 고려해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설계할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회의원, 정치학자에게 개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로 인식된다. 비상계엄이 촉발한 '사회의 격랑'은 역설적으로 개헌의 동력을 살려냈다.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개

  • 25.03.0707:00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누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누구

    "인생을 되돌아보면 절대 좌절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가장 큰 자산입니다."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인생철학을 묻자 "시골 가난한 소작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내 뜻을 굽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전 총재는 진보와 보수 정권서 두루 기용돼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었던 대표 경제학자다. 전두환 정부에서는 금융통화위원,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경제

  • 25.03.0617:16
    "협치로 풀 문제 계엄으로, 대통령 권력 분산해야"
    "협치로 풀 문제 계엄으로, 대통령 권력 분산해야"

    편집자주대한민국 헌법은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 삶의 기준이다. 마지막 개헌을 상징하는 ‘1987년 체제’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40년 가까운 세월의 변화를 고려해 대한민국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설계할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회의원, 정치학자에게 개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로 인식된다. 비상계엄이 촉발한 ‘사회의 격랑’은 역설적으로 개헌의 동력을 살려냈다.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 25.03.1010:37
    죽음 이어질 수 있는데…횡령·배임에 관대한 나라
    죽음 이어질 수 있는데…횡령·배임에 관대한 나라

    "왜 우리까지 피해를 입어야 합니까?"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소액주주들은 항상 분노에 차있었다. 주가 폭락 등 단순 투자 실패였다면 그렇게까지 화내지 않았을 것이다. 이들은 경영진의 횡령 또는 배임 혐의로 인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거래정지되거나 상장폐지된 것에 분노했다. 한 소액주주들은 이렇게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 때문에 억 단위 돈이 사라지게 생겼는데, 화가 안 나고 배깁니까?

  • 25.03.0906:30
    횡령죄 처벌 강화 제자리걸음…"정보 비대칭 문제라도 해결 시급"⑤
    횡령죄 처벌 강화 제자리걸음…"정보 비대칭 문제라도 해결 시급"⑤

    편집자주4025억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29개 상장사가 공시한 횡령 및 배임 액수다.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소액주주는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되더라도 소액주주는 사전에 이를 감시할 수 없고, 책임을 물릴 수도 없다. 피해를 떠안은 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상장기업들의 3월

  • 25.03.0806:30
    "아들 대학 보낼 4000만원인데…" 경호원 구둣발에 밟힌 '엄마의 다리'④
    "아들 대학 보낼 4000만원인데…" 경호원 구둣발에 밟힌 '엄마의 다리'④

    편집자주4025억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29개 상장사가 공시한 횡령 및 배임 액수다.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소액주주는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되더라도 소액주주는 사전에 이를 감시할 수 없고, 책임을 물릴 수도 없다. 피해를 떠안은 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상장기업들의 3월

  • 25.03.0306:30
    5억 이상 횡령 78건 중 가중처벌은 7건뿐…주주들 엄벌 탄원에도 '솜방망이' 처벌[소액주주의 눈물]③
    5억 이상 횡령 78건 중 가중처벌은 7건뿐…주주들 엄벌 탄원에도 '솜방망이' 처벌[소액주주의 눈물]③

    편집자주4025억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29개 상장사가 공시한 횡령 및 배임 액수다.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소액주주는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되더라도 소액주주는 사전에 이를 감시할 수 없고, 책임을 물릴 수도 없다. 피해를 떠안은 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상장기업들의 3월

  • 25.03.0206:30
    3년간 1조원 넘는 상장사 횡령·배임 범죄 발생…작년만 4025억원[소액주주의 눈물]②
    3년간 1조원 넘는 상장사 횡령·배임 범죄 발생…작년만 4025억원[소액주주의 눈물]②

    편집자주4025억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29개 상장사가 공시한 횡령 및 배임 액수다.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소액주주는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되더라도 소액주주는 사전에 이를 감시할 수 없고, 책임을 물릴 수도 없다. 피해를 떠안은 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상장기업들의 3월

  • 25.03.1107:45
    "美 나토 탈퇴해야" 직격날린 머스크…전기차시장 외면하나
    "美 나토 탈퇴해야" 직격날린 머스크…전기차시장 외면하나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간접적으로 비슷한 견해를 표현해 왔지만, 이처럼 직접적으로 나토 탈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입각한 머스크의 발언이라 과거보다 그 무게감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토 회

  • 25.03.1007:30
    신지호 "한동훈은 '윤석열 정신' 실천했을 뿐"
    신지호 "한동훈은 '윤석열 정신' 실천했을 뿐"

    '친한동훈' 핵심으로 꼽히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전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신 전 부총장은 "한 전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눈 녹듯 개선될 것"이라며 "중도 보수 영토전쟁에서는 한 전 대표가 제일 잘한다"며 중도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영향을 묻는 추가 질문에는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다소 늦어질 것 같다"고 답했다. 한

  • 25.03.0908:30
    경기침체에도 또 7% 늘어난 中 국방비…美 역전되나
    경기침체에도 또 7% 늘어난 中 국방비…美 역전되나

    중국이 심각한 경제 침체와 15%에 달하는 청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방비를 지난해 대비 7.2%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4년간 연속해서 7% 이상 국방비를 늘려온 추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반면 미국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8%씩 국방 예산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경에는 중국의 국방 예산이 미국을 초과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국제 질서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 25.03.0808:30
    트럼프 "한국도 참여"하라는 '알래스카 가스관', 주목받는 이유
    트럼프 "한국도 참여"하라는 '알래스카 가스관', 주목받는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번째 임기 시작 후 처음 가진 미 의회 합동연설에서 한국과 일본이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발언 이후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알래스카 천연가스 개발 사업은 미국 정부가 오래전부터 추진해 왔던 프로젝트다. 1968년 알래스카 최북단 푸르도베이 지역에서 천연가스 광구가 발견된 이후

  • 25.03.0507:54
    이언주 "민주당은 중도 내지 중도 보수가 맞다"
    이언주 "민주당은 중도 내지 중도 보수가 맞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과 경제상황점검단장을 맡고 있다. 지난 2월 21~27일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그다음 날인 2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중구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30분 동안 미국 현지에서 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움직임과 우리의 대응책 그리고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