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래 셰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셰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클래스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미국육류수출협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미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업 셰프에게서 요리를 배우고 멘토링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꿈을 구체화하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멘토링 클래스는 지난 7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는 4일 개최되는 2차 멘토링 클래스에서는 꼬모(COMO)의 임철호 셰프가 '미국산 소고기로 만드는 리얼 아메리칸 스테이크'를 주제로 서울직업전문학교 1, 2학년 학생 40명에게 미국산 소고기 안심, 살치살, 립아이를 활용한 스테이크 요리를 시연하고 최근 현업에서의 스테이크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6일에는 경기대학교에서 3차 멘토링 클래스가 진행된다. 3차 클래스에서는 고급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주자 구스테이크(Goo STK)의 정성구 총괄 셰프가 경기대학교 외식 조리학과 학생들의 멘토로 참석해 미국산 소고기 채끝살을 이용한 건조숙성(dry-aged) 스테이크와 습식숙성(wet-aged) 스테이크를 시연하고 학생들과 비교 시식할 계획이다.
정성구 총괄 셰프는 "미국산 소고기는 육즙이 많아 건조숙성에 최적화 된 재료"라며 "특히 숙성 방법에 따른 차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채끝살 부위를 활용해 요리 시연을 진행해 학생들이 조리법에 따른 맛과 풍미의 차이를 확실히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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