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오는 30일까지 접수…10곳 뽑아 특허 등 우선심사, 특허 유지비 감면, IP-R&D 전략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찾아 상을 주고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직무발명 보상제도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최근 5년 안에 직무발명보상제도 운영실적이 있는 국내 기업이다. 올해의 경우 공모대상을 대기업까지 넓혀 대기업의 뛰어난 운영사례를 중소·중견기업이 배울 수 있게 했다.
우수사례로 10곳을 뽑아 ▲최우수상 1곳(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상금 300만원) ▲우수상 3곳(특허청장상, 상금 각 200만원) ▲장려상 6곳(한국발명진흥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이 상을 받는다.
이들 기업엔 직무발명세미나, 포럼 등 직무발명 관련행사 때 발표기회를 주고 특허청이 펴내는 ‘직무발명보상제도 운영 우수사례집’에도 올린다.
특히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으로 특허 등 우선심사, 특허유지비 감면, 지식재산-연구개발(IP-R&D) 전략지원을 포함한 정부지원사업 참여 가점 등 혜택도 준다.
공모신청은 직무발명홈페이지(http://employeeinvention.net)나 한국발명진흥회홈페이지(http://www.kip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달 말까지 이메일(2845@kipa.org), 우편이나 방문접수하면 된다(문의전화 02-3459-2845).
이후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거쳐 10월 말 수상기업을 발표하고 11월 초 상을 준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수사례 선정기업들은 제도도입 후 직무발명건수가 늘고 특허 등 권리화 비율과 매출이 크게 올라갔다”며 “이번 공모가 국내 기업이 직무발명제도를 들여오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해마다 우수사례를 공모하며 2011년엔 (주)탑엔지니어링 등 5곳, 지난해는 (주)네오위즈게임즈 등 10곳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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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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