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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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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수완지구 ‘원당숲 어울마루’에서"
"전문성 높이고 청소년 등 참여 폭 넓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주민참여예산학교(이하 ‘예산학교’)를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수완지구 ‘원당숲 어울마루’에서 운영한다.

광주시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산학교는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보다 보람 있는 구정 참여 활동을 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도입, 교육 참여자의 폭을 넓힌 것 등이 특히 눈에 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초점을 맞춘 것은 예산을 파악하는 안목을 갖추는 것. 이를 위해 좋은 예산센터, 시민이 만드는 밝은 세상, 참여와 소통의 방법을 연구·개발·보급하는 DEMOS, 청소년단체 문화행동 샾(S#ARP) 등 여러 단체들이 교육과 워크숍을 지원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면면도 새롭다. 교육·문화·체육 분야 단체 관계자와 사회단체 활동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분야의 예산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때문에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규모도 예년 70여 명에서 11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개강 첫날인 4일에는 오관영 좋은 예산센터 상임이사가 예산의 기본개념, 광산구 재정상황 및 현안을 분석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DEMOS의 진행으로 광산구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예산학교 참가자들은 워크숍 전에 관련 교육과 모임을 가진 터여서 그 효용성이 기대된다.


이번 예산학교는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청소년 예산학교’도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는 7일과 14일, 토요일 오후 ‘원당숲 어울마루’에서 열리는 ‘청소년 예산학교’는 광산구 아동청소년 사업들을 짚어보는 시간이다.


또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중요성과 실천사례들을 공유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이를 바탕으로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회의도 가질 계획이다.


광산구의 ‘청소년 예산학교’는 미래세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을 기르고,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취지다.


지난 1일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광산구의 ‘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의 심사를 맡고 자치행정분과, 주민생활지원분과, 도시관리분과 등의 예산편성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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