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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유권, 팬들 향한 '감사' 담은 CF 패러디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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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유권, 팬들 향한 '감사' 담은 CF 패러디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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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블락비의 멤버 유권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약 10개월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최근 세븐시즌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세븐 시즌스 그리팅 포 비비씨 샵1 유권(SEVEN SEASONS GREETING FOR BBC #1 U-Kw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유권이 묵묵히 새로운 활동을 준비해온 모습이 담겼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그 동안 자신의 근황을 잘 알리지 않았던 유권은 이번 영상을 통해 특유의 환한 미소를 공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모냈다.

특히 영상에는 데뷔 앨범에 수록된 첫 곡 'wanna b'의 첫 소절인 '수고 많았어. 나 또한 억누르고 참았어. 땀 냄새 진하게 베인 트레이닝 복, 대중교통과 작별을 고하고'를 인용돼 여러 사건을 거쳤던 블락비와 팬들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블락비의 새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오랜 공백 기간에도 함께 곁을 지켜주며 힘이 돼 주신 팬들에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항상 변치 않고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에 대한 감사와 블락비 새 출발의 의미를 담아 이번 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블락비는 최근 스타덤과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며 모든 법적 분쟁을 종료하고 세븐시즌스로 소속사를 옮겨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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