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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블락비의 전 소속사 대표 이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식이 알려졌다.
21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자택 지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이날 곧바로 서울 한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을 받고 있다.
고인은 블락비와 전 소속사 간의 불화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경찰은 고인이 마음고생을 한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블락비는 앞서 "1년 가까이 소속사로부터 수입을 정산 받지 못했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이씨가 공금 횡령 및 금품 편취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씨의 발인은 오는 22일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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