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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남북이 대립하는 한 제2, 제3의 이석기는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1945년 광복을 전후한 시기부터 70년간의 우리 소중한 현대사를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일 월례조회에서 "한반도는 지난 1910년 조선왕조가 일제에 의해 붕괴되면서 뿌리깊은 역사적 대립이 시작됐다"며 "일제하 독립운동에서부터, 해방 후 나라를 세우고, 6ㆍ25전쟁 때까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에는 폭력혁명노선, 적화통일노선이 계속 시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뿌리깊은 좌우 대립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1919년 중국 상해에는 우파 주도로 임시정부가 생겼지만, 좌파들은 당시 반일항일 투쟁에 나섰다"며 "이같은 좌우분열 양상은 1945년 해방과 1948년 건국, 그리고 1950년 6ㆍ25 전쟁 등을 거치면서도 통합되지 못하고 분열돼 극한 대립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남한내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했고, 이번에 발각된 이석기 의원 등이 이같은 무리의 일부라는 게 김 지사의 주장이다.
김 지사는 그러나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에는 놀라운 대성공의 역사가 있었다"며 "이같은 역사의 중심에는 일반 행정공무원을 비롯해 경찰, 검찰, 군 등 공안기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공직자들의 현대사 공부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주변에는 아직도 천안함이 조작됐다고 하는 등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며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 꿈꾸지 못한 대성공을 우리 대한민국의 주체세력이 이뤄 낸 것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대한민국 체제를 지키는 마지막 수호천사로서 역할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대사 공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5급이하 도본청 및 북부청사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현대사'교육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 교육을 놓고 교육생들간 "유익했다"는 의견과 "편향적이었다"는 의견이 갈리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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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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