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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설비투자로 수익성 기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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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신규 생산설비 투자로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 기기 시장수요 대응을 위해 8326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공시했다"며 "기존 6세대 LCD 라인(Capa 40~50K/월)을 LTPS 라인으로 전환하는 투자로 201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로 수급 안정화와 수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LCD 6세대 라인은 통상 모니터, 노트북용 LCD 패널을 생산하는 라인이므로 내년 상반기 전환 공사 기간 동안 LCD 대형 패널 시장의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6세대 글래스 한 장에서 14W는 40개, 4인치는 460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고 가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이번 라인 전환을 통해 기존 LCD 생산시 매출액 대비 약 5배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풀이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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